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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혐오 탈출
등록자 정우랜드 ( http://www.bds13.co.kr )
글내용
혐오 탈출

나는 타인의 상태와 상관없이
나 자체로 항상
당당해야 합니다.

지금은 혐오의 시대입니다. 실제로 혐오현상이 만연하고 여러 담론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기를 미워하거나 자기혐오가 지나칠 때 타인혐오로 발전합니다. 자기혐오 문제를 잘 해결한 사람은 함부로 타인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 모두를 위해 자기혐오를 건강하게 해결하고 동시에 부당하게 일어나는 타인혐오를 해체시키고 넘어서야 합니다. 최근 들어 여성혐오와 관련된 사건과 논쟁들이 있었습니다. 여성혐오만이 아닙니다. 계층, 지역, 세대, 정치 이념 등 다양한 혐오가 존재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그 어디든 혐오 심리와 현상은 존재합니다. 우리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나 나라들도 더 심한 혐오현상들이 있습니다. 수십 년에 걸친 노력으로 사회적, 개인적 미성숙을 극복해 왔고 우리 또한 그렇게 변화해야 합니다.

특히 혐오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외부 조건에 의한 혐오'.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 구조적 모순 등에 의해서 혹은 집단 간 갈등과 충돌에서 발행하는 혐오입니다. 이 경우엔 개인보다는 사회와 집단의 원인이 더 큽니다. 그러므로 해결 역시도 사회, 정치, 경제적 변화와 개선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개인의 심리적 원인에 의한 '투사성 혐오'입니다. 해결되지 못한 자기미움, 자기혐오가 외부로 투사되어 타인혐오로 발전합니다. 해결되지 못한 자기혐오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만듭니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못나고, 부족하고, 불만족스럽고, 틀렸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외부타인에게 무의식적으로 전가시킵니다. 이런 투사성 혐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미움, 자기혐오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부의 자기혐오 문제를 잘 해결한 사람은 함부로 타인을 혐오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나의 부정적 모습들은 '부정적'인 게 아닙니다. 부족하면 채우면 되고 잘못된 것은 고치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측면들을 '나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치 없는 것인 듯이 외면하거나 억압하고 분리 및 회피하는 행위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는 잘못된 접근입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직면하고 넘어서는 것입니다. 나의 부정성을 인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게 '부정성이 아님을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자기혐오는 어떻게 타인혐오가 될까요? 자기혐오는 자기 안에 있는 가상의 '잘난 나'와 '못난 나'를 설정해서 잘난 내가 못난 나를 공격하고 부정함으로써, 즉 자기를 희생양 삼음으로써 스스로를 구원하는 아주 묘한 '실패한 자기 구원' 방식입니다. 여기서 희생양을 타인으로 바꾸면 타인혐오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냐, 타인이냐는 대상만 다를 뿐 두 가지 다 잘못된 접근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경우든 바라는 구원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추락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지, 존재하지 않는 구원을 바랄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타인혐오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타인의 상태에 의존하는 행위입니다. 타인이 잘못되어야, 그들이 나보다 못 해야 내 존재성, 내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건전한 접근 방법이 아닙니다.

나는 타인의 상태와 상관없이 나 자체로 항상 당당해야 합니다. 부당한 사회, 정치, 경제구조 때문에 일어나는 타인혐오가 있다면 우리는 잘못된 외부 조건과 상황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고 사회활동을 하며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가진 타인혐오의 심리를 주의 깊게 살펴서 그것이 자기미움, 자기혐오를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투사한 것임을 선명하게 알아채는 일입니다. 그럴수록 투사성 타인혐오, 부당하고 부적절한 타인혐오는 점점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 모두를 위해 자기혐오를 건강하게 해결하며 동시에 부당하게 일어나는 타인혐오를 해체시키고 넘어서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8)

광주포도원교회 백주석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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