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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착각(錯覺)과 믿음
등록자 정우랜드 ( http://www.bds13.co.kr )
글내용
착각(錯覺)과 믿음

신앙은 착각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부유층이 사는 동네 지하철에서 젊은 남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였습니다. 권위 있는 콩쿠르에 입상하였지만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시민들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연주복장을 잘 차려입고 연주하였습니다. 외국의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입상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소개를 한 뒤, 그 아래에 외국 입상경력을 나열해 놓았습니다. 지나던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고 어떤 사람은 감탄하는 표정으로, 혹 경이로운 눈빛으로 감상을 하였습니다. 곡이 끝날 때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똑 같은 곡을 똑같은 사람이 연주했는데 반응은 전혀 달랐습니다. '후광효과'입니다. 어떤 대상이나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그 대상이나 사람의 구체적인 특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인간은 상당히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늘 착각하는 존재로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지각하거나 생각합니다. 있어도 보지 못하고, 보아도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하버드대 대니얼 사이먼스 교수와 대학원생 크리스토퍼 차브리스는 이렇게 인간들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을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으로 증명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검은 옷을 입은 사람과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농구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은 뒤, 고릴라 의상을 입은 사람이 걸어와 9초간 머무르며 가슴을 치는 모습을 삽입했습니다. 그리고는 '흰 옷 입은 사람끼리 몇 번 패스했습니까?' 하고 질문했을 때, 질문을 받은 사람들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자기가 보려고 하는 사물에 주의를 집중한 나머지 다른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주의력 착각'입니다. 사이먼 교수는 자기 능력을 과신하는 '자신감 착각', 모르면서 안다고 우기는 '지식 착각', 우연의 일치를 놓고 말도 안 되는 이론을 만드는 '원인 착각', 훈련을 통해 지력을 몇 곱절 증대시킬 수 있다고 믿는 '잠재력 착각' 등 많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각종 데이터와 경험들을 통해 사물을 보거나 기대합니다. 그래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볼 수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프린스턴 대학교 대니얼 카너먼은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지름길 방식이나 주먹구구식 규칙에 의존해서 의사결정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변의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로 결정하고 섣불리 판단해버리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확률마저도 주관적으로 판단해 버립니다. 아들을 다섯 낳은 사람이 여섯 번째는 반드시 딸을 낳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여섯 번째도 여전히 확률이 50%인데 말입니다. 문제 해결을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정보에 의존해서 판단합니다.

그래서 객관적 사실보다 생각의 출발점이 어디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정박효과) 미시시피 강의 길이를 물어 볼 때 '미시시피 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한 500마일쯤 될까?'와 '미시시피 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한 5000마일쯤 될까?'로 질문을 했을 때, 기준점에 따라 대답의 평균이 약 1,000마일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500마일로 질문할 경우 평균 1,000마일로 대답하고, 5,000마일로 질문할 경우는 평균 2,000마일로 대답한다고 합니다. 질문자의 기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길이는 2,348마일입니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완벽한 판단을 하려고 노력해도 착각하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어차피 착각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진 삶이라면 '좋은 착각'을 하고 사는 것이 훨씬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만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좋은 착각이란 주어진 일을 부정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비관적인 기대보다는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신앙도 착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착각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이라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13)

광주포도원교회 백주석담임목사

죽으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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