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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과소평가된 인간
등록자 정우랜드 ( http://www.bds13.co.kr )
글내용
과소평가된 인간

책임을 지는 지위는
앞으로도 계속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입니다.

최첨단 기술과 로봇이 수많은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입니다. 일본 IT기업 소프트뱅크에서 출시한 '페퍼(Pepper)'라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로봇이 있습니다. 종종걸음으로 움직이는 페퍼는 목소리의 음조, 얼굴표정, 몸짓언어 등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읽은 후 똑같은 방식으로 반응을 합니다. 로봇이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는 생각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가장 위험부담이 크고, 정교하고, 부담스러운 업무, 예컨대 수술은 영원히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정교한 수술은 의료용 로봇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근로자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인간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채널인 AMC는 최근 「휴먼스(Humans)」라는 드라마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소재는 소름끼칠 정도로 인간을 닮은 인간형 로봇 신스(synth)에 잠재된 가능성과 위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전개는 늘 같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로봇이 인간과 비슷해진 다음에는 인간을 넘어선다는 스토리입니다.

인간들의 불안 요소는 이밖에도 많습니다. 경제계에서도 이상현상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핵심노동인구(가장 실업률이 낮은 계층)의 취업률이 역대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장, 사무실, 건설현장, 마트 계산대 등 다양한 곳에서 기술이 인간보다 더 많은 일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더 이상 혜택을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 인간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정답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답을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은 흔히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이 가치를 지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출간된 명저 「노동의 새로운 분업」의 공동저자 프랭크 레비와 리처드 J. 머네인도 주행 중인 자동차운전자가 짧은 순간 얼마나 복잡한 판단을 내리는지를 설명하면서 컴퓨터가 이를 수행하기란 극도로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6년 후 구글은 자동주행 자동차를 선보였고 지금은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이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알고 싶을 때, 컴퓨터의 한계를 파악하려 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컴퓨터가 할 수 있다하더라도 인간의 본성과 일상생활의 현실적 요인을 고려해서 인간이 수행하는 게 더 좋을 활동이 무엇인지를 찾는 편이 더 낫습니다. 인간의 역할로 인식되는 영역 중 한 가지 큰 범주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좋은 예가 법정판결입니다. 아마 인간 판사가 앞으로도 오랜 동안 이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법적 판단에선 '인간 대 컴퓨터'의 구도가 단순히 상상만은 아닙니다. 지금도 여러 국가에선 판사가 가석방을 결정합니다. 이스라엘의 한 연구진은 가석방 결정이 점심이라는 '인생의 중요행위' 시점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살폈습니다. 판사들은 매일 재소자의 가석방신청 중 약 35%를 허가하지만, 점심식사 전 2시간 동안은 허가율이 현저히 떨어졌고 점심직전에는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점심직후에는 65%를 기록하고 이후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재소자 입장에선 판사가 자신의 가석방 신청서를 점심식사 직전과 직후 중 어느 때에 읽느냐에 따라 감옥에서 보내는 기간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는 셈입니다. 재범가능성 예측은 사실 인간 판사나 배심원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의 정확성이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석방 신청을 컴퓨터 분석으로 심사하면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인간의 변덕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판사 대신 가석방여부를 결정하는 날이 올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능력과 상관없이 중요한 결정에는 누군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CEO, 장군, 정부의 각급 정책결정권자 등 책임을 지는 지위는 앞으로도 계속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26)

광주포도원교회 백주석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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